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기업 만났다 "규제 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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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5일 혁신제품 생산기업인 리텍㈜에서 33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중심의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의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소개하고 개선사항과 현장과 맞지 않는 규제에 대해 참가기업들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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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마케팅, 수출, 전문인력 등 전방위 지원시스템 마련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5일 혁신제품 생산기업인 리텍㈜에서 33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중심의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로 혁신제품에 지정돼 수여식을 받은 물품은 31개로 방역로봇, 미래자동차, 드론, 탄소중립, 국민안전 분야의 첨단기술제품이 다수다.
간담회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의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소개하고 개선사항과 현장과 맞지 않는 규제에 대해 참가기업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가한 혁신기업들은 ▲금융지원 방안 ▲추가선택품목(옵션) 등록 허용 ▲규격추가 절차 간소화 ▲혁신제품 지정기간 연장 ▲단가계약 확대 등 판로지원 및 규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공공조달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선배 혁신기업이 나서 성공 노하우를 발표, 판로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과 판로 개척 등 초기시장을 지원하고 혁신제품을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지정부터 시범구매(실증 테스트)까지 기술혁신과 공공판로를 한꺼번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 시작된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 1858개의 혁신제품이 탄생됐으며 지난해에는 7936억원의 공공구매가 이뤄졌다.
임기근 청장은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이 되기 위해 먼저 현장에서 건의한 규제를 기업의 관점에서, 기업의 눈으로 샅샅이 파헤쳐 속도감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어 지정된 혁신제품에 대해 정책금융, 마케팅, 수출, 인력 등 기업의 생존·발전에 필요한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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