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위험요소 차단"…광명시, 안전보안관 발대식

김인유 2024. 2. 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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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5일 열린시민청(옛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90명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18개 조로 나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주 및 철거 현장 3개소, 공사장 9개소 등 관내 12곳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배치돼 공사에 따른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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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5일 열린시민청(옛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광명시 공사현장 안전보안관 발대식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보안관은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도시 특성에 맞춰 대형공사장 인근 거주민의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광명시가 2019년부터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90명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18개 조로 나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주 및 철거 현장 3개소, 공사장 9개소 등 관내 12곳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배치돼 공사에 따른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공사현장 주변 순찰,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및 시민 안전 보행로 확보, 공사장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건축물 등 균열 발생 수시 관찰,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 이주 현장 빈집 화재 위험 및 잠금장치 조치 등이다.

시는 안전보안관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안전교육과 간담회, 현장별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강화해 이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눈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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