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안양시의원, 냉천지구 출입구 학생통학로 위협 지적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냉천지구의 출입구가 학교 정문과 매우 가까이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5일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명중⋅고등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는 절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며 "구체적으로 안전한 통학길과 자동차 사고 위험에 대해서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보호하자는 상위법의 취지를 고려해 아파트 부출입구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명중·고등학교 통학길은 유동차량이 많고, 경사로 사고 위험이 높다"며 "위험요소가 많은 학생 통학 환경에서 운전자가 실수라도 한다면 많은 학생들이 치명적인 사고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도, 학교법인 근명학교에서는 '이삿짐 차량과 청소차량 등이 수시로 아파트를 드나들며 등하교 학생의 동선과 겹칠 경우 사고 위험이 높다'며 부출입구를 옮기거나 폐쇄할 것을 안양시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수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채진기 의원은 친환경버스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채 의원은 지난 1월 발생한 안양시 전기버스 화재를 언급하며 "안양시 관내 전기버스는 28.5%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버스 내부에 비치된 전용 소화기에 안전을 담보한 채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에 설치 예정인 화재감시용 cctv 확대 예산 편성, 차고지 내 불꽃감지기 설치 확대와 전기버스 전용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발생의 초동 대응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윤경숙 의원은 "안양 9경 중 1경인 예술공원 중심길이 너무 어둡다"며 "안양 최고의 관광지라고 내세우면서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 홍보비만 지출하는 것은 순서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원주시 출렁다리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언급하며 예술공원에도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과 함께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인재육성재단 예산 중 학부모기부단 예산이 삭감된 것을 지적하며 "인재육성재단은 방만한 경영으로 조직의 슬림화가 지적된 적이 있다"며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청소년재단과의 통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안철수, 이재명 겨냥해 “재판 중 피고인의 대선 출마 비정상적인 일”
- [단독] 부천도시公 직원, 오정레포츠센터 작업 중 '추락사'
- 野 “명태균 국정 농단”…與 “야당 입맛에만 맞는 특검” 공방전
-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성인 방송에 사생활 폭로” 협박한 전직 군인 2심도 징역 3년
- 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져…'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속보]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