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해 되도록” 피원하모니, ‘때깔’ 좋은 새해 예고[스경X현장]
그룹 피원하모니가 ‘때깔’ 좋은 새해를 예고했다.
피원하모니의 첫 정규 앨범 ‘때깔(Killin’ It)’ 발매 쇼케이스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때깔’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이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임을 증명하며 ‘리얼 월드’에서 하나로 ‘융합’된 피원하모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호는 “데뷔부터 정규앨범이 언제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3년 지나 발매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피원하모니에게 어울리고 또 우리가 잘하는 것을 쌓아오고, 또 찾고 노력했는데 이번 앨범에는 피원하모니의 장점을 확실히 많이 담아낸 것 같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테오는 “미니 2집부터 6집까지 이어온 ‘하모니’와 ‘디스하모니’ 시리즈를 통해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우리가 숨겨진 히어로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멤버 전원이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많이 떨리고 설레는데, 팬들 기대 충족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인탁 또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고, 종섭은 “‘우리가 진짜 히어로’라는 큰 주제로 앨범의 곡마다 다른 표현 방식을 사용해 표현해봤다. 재밌게 들어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때깔’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때깔’은 신스 사운드에 808베이스와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 감성을 담았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기호는 “콘셉트나 의상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하며, “‘슈퍼히어로’라는 주제를 받았을 때 제가 느끼는 피원하모니는 깨끗한 이미지의 히어로보다는 엣지 있는 빌런을 떠올렸다. 빌런 각자의 개성이 강하지만 한 팀이 됐을 때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는 점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종섭은 “이번 앨범 저희의 정체성은 무대 위의 히어로라고 생각한다. 히어로는 보통 사람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극복하고 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발전하고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한계가 없다는 것 보여주기 위해 무대 위 히어로라는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미니 6집 ‘하모니: 올인’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1위로 진입하고,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는 등 한층 성장한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
지웅은 “2024년은 기적의 해가 되면 좋겠다. 혼신의 힘을 다했고 영혼을 쏟아 넣은 만큼 자신감이 있다”며 “각 멤버의 매력이 정말 뛰어나고, 파고들수록, 볼수록 매력 있는 팀으로 ‘볼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더 많은 분이 피원하모니를 알아봐주는 ‘기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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