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떡 · 음식물 목에 걸려 이송 하루 한 명꼴…'고령층 특히 주의'

유승현 기자 2024. 2.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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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떡과 음식물로 기도가 막혀 119구급대가 이송한 인원이 하루 평균 한 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떡과 음식물 때문에 기도가 막혔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가 출동해 이송한 인원이 1천104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설 연휴 기간 떡과 음식물에 의한 기도 막힘으로 이송한 인원은 25명이었습니다.

연휴 기간 하루 한 명꼴로 발생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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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떡과 음식물로 기도가 막혀 119구급대가 이송한 인원이 하루 평균 한 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떡과 음식물 때문에 기도가 막혔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가 출동해 이송한 인원이 1천104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연평균 220여 명이 이송된 겁니다.

이 가운데 심정지 인원은 415명에 달했습니다.

나이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921명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해 특히 위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별히 설 연휴 기간 떡과 음식물에 의한 기도 막힘으로 이송한 인원은 25명이었습니다.

연휴 기간 하루 한 명꼴로 발생한 셈입니다.

소방청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평소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익혀두고, 기도가 막힌 증상으로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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