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보험료 2.8% 인하…당초 예상 폭보다 커

류정현 기자 2024. 2. 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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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올해 자동차 보험료를 2.8% 내리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달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인하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은 2.6%가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손해율 등을 따져 본 결과 인하 폭이 다소 커졌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서민 경제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가 기존보다 더 크게 인하함에 따라 다른 보험사로도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앞서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은 상생금융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를 2.5∼2.6%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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