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도록 총력 지원"

이석주 기자 2024. 2. 5.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뒷받침하고자 올해 무역보험을 역대 최대인 87조 원 규모로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일 경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수출의 36%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과 함께 ▷전기전자 부품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월·시화 산단서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
올해 무역보험, 역대 최대인 87조원 규모로 공급
5일 경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대모엔지니어링 회의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뒷받침하고자 올해 무역보험을 역대 최대인 87조 원 규모로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일 경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전자·기계·화학 등 주요 업종이 입주한 국내 최대 산단(입주 기업 수 기준)이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수출의 36%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과 함께 ▷전기전자 부품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안 장관은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지원단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산업단지가 겪고 있는 기반시설 노후화와 인력충원 어려움 해소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7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아울러 2조2000억 원의 규모의 수출금융 우대 상품도 3월까지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이 마케팅이나 해외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수 있는 수출바우처 사업 예산도 56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액수다.

안 장관은 “산업단지가 수출핵심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7월 시행되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통해 입주 업종과 토지 용도, 매매·임대제한 등 3대 분야의 비합리적인 규제를 적극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