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지원… 총 9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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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올해 도내 대학들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원도와 춘천·원주·강릉시는 '고물가 시대 양질의 급식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올해 이 사업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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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올해 도내 대학들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정부가 식비 1000원을 지원하면, 사업에 동참하는 각 대학이 나머지 식비를 부담, 학생들은 아침밥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에 따르면 강원도와 춘천·원주·강릉시는 '고물가 시대 양질의 급식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올해 이 사업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이 사업에 동참하는 도내 대학은 강원대와 연세대, 상지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 원주대, 한라대, 경동대, 한국폴리텍 춘천 캠퍼스 등 총 9곳으로서 작년보다 2곳 늘었다.
강원도는 "국비와 도·시군비, 각 대학 부담비 등 총 6억7500만원을 들여 이들 대학에서 올 3월부터 12월까지 22만5000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지원금은 쌀과 쌀 가공식품 구입비, 인건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지원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선 아침 식사에 강원 쌀을 이용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 식사 지원과 아침 식사 챙기기 문화 조성으로 결식률을 감소하고 강원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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