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재선 도전 선언... "한동훈, 김포 출마하라" [총선 나도 뛴다]

양형찬 기자 2024. 2.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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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타면제 “국민의힘만 동의하면 완성”
박상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김포 출마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예타면제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5일 총선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기현 전 당대표가 김포 서울편입을 주장했을 때 김기현 대표의 김포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었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그렇게 자신있으시면 김포에 출마하시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예타면제 법안을 기재위 법안소위 의결을 거쳐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국민의힘만 동의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예타면제를 이뤄낼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김포에 진짜 필요한 사람 박상혁이 국제적 도시 뉴김포를 시작하겠다”고 재선 도전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무능과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앞으로 김포 10년은 광역철도망 완성, 교육의 질 향상, 컴팩트시티 건설 등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의 성과를 도약대로 삼아 비상할 것인지, 실패로 얼룩진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김포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패기있고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4년 말만 앞서던 과거 정치와 단절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진짜’ 성과를 위해 달려왔다”며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삭발 등을 통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5호선 김포 연장 3개 노선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육-미래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적 도시 ‘New김포’를 만들 4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서울도심을 40분 이내에 잇는 ‘40분 도시’ ▲국제교육 중심도시 ▲명품 자족도시 완성 ▲한강하구 관광특구 등 ‘색깔있는 도시 김포’ 건설을 제시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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