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신문 배포' 공석된 인천시의장에 이봉락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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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왜곡 신문 배포 논란으로 공석이 된 제9대 인천시의회 의장 자리를 이봉락(국힘·미추홀3) 제1부의장이 채운다.
시의회는 5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이봉락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제5~7대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제1부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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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5·18민주화운동 왜곡 신문 배포 논란으로 공석이 된 제9대 인천시의회 의장 자리를 이봉락(국힘·미추홀3) 제1부의장이 채운다.
시의회는 5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이봉락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전체 33표 가운데 21표를 득표, 6월 말까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나머지 12표는 무효표다. 이날 선거에는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했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제5~7대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제1부의장을 맡았다.
이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혁적인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의회 운영을 획기적으로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선거는 지난달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허식(무·동구)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치러졌다.
허 전 의장은 지난달 2일 '5·18은 DJ 세력·北이 주도한 내란' 등의 내용이 담긴 특정 언론사의 5·18 특별판 신문을 전체 의원실에 배포해 논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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