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한화 美 ESS 단지 배터리 공급 협의 중… 확정은 아냐"

정재훤 기자 2024. 2.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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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는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현재 한화그룹의 계열회사와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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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뉴스1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는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현재 한화그룹의 계열회사와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관련 사실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4기가와트시(GWh)급 ESS 단지를 조성하는 ‘아틀라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 금액만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너지 간 계약이 성사되면, 이는 LG그룹과 한화그룹 간 첫 배터리 동맹 성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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