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먹방에 등장한 필리핀 여성 흉내...인종차별·비하 논란
박진규 기자 2024. 2. 5. 17:04
최근 인기 유튜버 쯔양이 공개한 '줄서서 먹는 베트남음식점' 영상입니다. 필리핀 국적의 구독자와 함께하는 먹방이라고 영상을 시작합니다.
이 여성은 어색한 억양으로 자신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이주한 '니퉁'이라고 소개합니다. K드라마를 보고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의 진짜 정체는 필리핀 결혼 이주 여성을 흉내 내는 개그맨 김지영씨입니다. KBS 개그콘서트에도 똑같은 컨셉으로 '니퉁의 인간극장'이란 코너에 출연 중입니다.
영상에는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비하, 차별이라는 비판 댓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건 재밌지 않다. 필리핀에는 니퉁이란 이름이 없다'
'필리핀 억양은 농담이나 웃음거리가 아니다'
'필리핀 고정관념을 연출하는 코미디. 왜 이걸 재밌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니퉁' 캐릭터와 코너는 개그콘서트가 지난해 11월 부활했을 당시부터 비슷한 논란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이 여성은 어색한 억양으로 자신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이주한 '니퉁'이라고 소개합니다. K드라마를 보고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의 진짜 정체는 필리핀 결혼 이주 여성을 흉내 내는 개그맨 김지영씨입니다. KBS 개그콘서트에도 똑같은 컨셉으로 '니퉁의 인간극장'이란 코너에 출연 중입니다.
영상에는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비하, 차별이라는 비판 댓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건 재밌지 않다. 필리핀에는 니퉁이란 이름이 없다'
'필리핀 억양은 농담이나 웃음거리가 아니다'
'필리핀 고정관념을 연출하는 코미디. 왜 이걸 재밌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니퉁' 캐릭터와 코너는 개그콘서트가 지난해 11월 부활했을 당시부터 비슷한 논란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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