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ELS로 7천억 이익‥고객 원금은 반토막

김세영 2024. 2. 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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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5대 시중은행이 지난 2021년부터 작년 3분기까지 약 3년간 ELS를 판매한 뒤 받은 수수료로 얻은 이익은 총 6천815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가입자 다수는 이와 반대로 원금 회수조차 못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홍콩H지수 ELS 상품 중 지난 2일까지 만기가 돌아온 것은 총 7천61억 원어치인데, 고객이 돌려받은 건 3천313억 원에 그쳐, 평균 손실률이 53.1%에 달했습니다.

올해 전체 15조 4천억 원, 상반기에만 10조 2천억 원의 홍콩H지수 ELS가 만기되는데, 현재 흐름이 유지된다면 전체 손실액은 7조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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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8786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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