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키워주는 '웨어러블 로봇'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2.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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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걷거나 가파른 길을 오르기 어려운 고령자도 등산·골프 같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추진된다.

KIST가 개발한 웨어러블 근력 보조로봇은 착용자의 보행 상태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AI를 탑재해 계단과 평지, 경사 등 다양한 보행 환경에서 착용자 맞춤형으로 보행 근력 보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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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삼익THK에 기술이전

오래 걷거나 가파른 길을 오르기 어려운 고령자도 등산·골프 같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추진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5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기계설비업체 삼익THK와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가 개발한 웨어러블 근력 보조로봇은 착용자의 보행 상태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AI를 탑재해 계단과 평지, 경사 등 다양한 보행 환경에서 착용자 맞춤형으로 보행 근력 보조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65세 고령자가 이를 착용하고 해발 604m 북한산 영봉 정상에 오르는 실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삼익THK는 KIST와 함께 2년간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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