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명가’ JW중외제약, 지난해 매출·영업익 ‘사상최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2.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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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성장세에 힘입어 JW중외제약이 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W중외제약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58.2%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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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과천사옥 전경.[사진 제공 = JW중외제약]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성장세에 힘입어 JW중외제약이 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W중외제약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58.2%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해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7% 증가한 348억원을 나타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3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액은 7411억원, 당기순익은 3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 명가답게 이 부문 매출이 가장 컸다. 지난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별도재무제표 기준)은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9.4% 늘어난 567억원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를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성장세를 이뤄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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