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타' 마홈스 아버지, 또 음주운전…최대 10년 징역형 선고될 수도

이상철 기자 2024. 2. 5.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스타 패트릭 마홈스(29·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아버지이자 전 메이저리그(MLB) 투수 출신의 패트릭 마홈스 시니어(54)가 상습 음주운전으로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상황에 처했다.

ESPN은 "마홈스 시니어의 음주운전 혐의는 3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주법에 따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상습 음주운전으로 적발
패트릭 마홈스 시니어(가운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슈퍼스타 패트릭 마홈스(29·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아버지이자 전 메이저리그(MLB) 투수 출신의 패트릭 마홈스 시니어(54)가 상습 음주운전으로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상황에 처했다.

5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홈스 시니어는 현지시간으로 3일 밤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마홈스 시니어는 1만달러(약 1333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하루 뒤 석방됐다.

마홈스 시니어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세 번 이상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에도 텍사스주에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체포돼 40일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ESPN은 "마홈스 시니어의 음주운전 혐의는 3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주법에 따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홈스 시니어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메이저리그 6개 팀에서 투수로 활동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8경기 42승39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5.47이다.

마홈스 시니어의 아들 패트릭 마홈스는 NFL 최고의 스타로, 2020년과 2023년에 슈퍼볼 우승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아들은 오는 12일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상대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데, 아버지가 대망의 슈퍼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사고를 쳤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