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패스 하반기부터 시행…“어린이·청소년도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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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국토교통부의 교통비 지원사업인 케이-패스의 환급률을 확대한 '지-패스'(가칭)를 운영한다.
또 시는 케이-패스의 환급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들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광주시는 케이-패스 환급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대중교통 요금을 무제한으로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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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국토교통부의 교통비 지원사업인 케이-패스의 환급률을 확대한 ‘지-패스’(가칭)를 운영한다. 또 시는 케이-패스의 환급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들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교통비 지원정책인 ‘지-패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케이-패스는 전국의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 한도로 할인금액을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주는 제도다. 지-패스는 케이-패스 할인율에 10%를 추가해 환급해준다. 시는 청년(19~34살) 40%, 성인(35~64살) 30%, 65살 이상 고령층은 50%, 저소득층은 64%(케이-패스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케이-패스 환급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대중교통 요금을 무제한으로 할인해준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경우 시내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은 무료이고,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도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50%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여경희 시 버스운영팀장은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로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 지-패스는 대중교통 요금의 일정 비율을 할인 또는 환급하는 정률제 방식으로, 정확한 도입 시기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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