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마감 43조원 신청…2030 비중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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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마감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종 유효 신청 금액이 43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종료하고 지난달 30일부터 6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론'을 재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인 대상에 지원하되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에는 완화된 조건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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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마감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종 유효 신청 금액이 43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신청 건수는 18만 1,971건이었습니다.
자금 용도별로 보면 신규주택 구입이 28조 4,137억 원(65.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기존대출 상환 12조 647억 원(27.8%), 임차보증금 반환 2조 9,023억 원(6.7%)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 세대가 전체의 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주택 가격은 6억 원 이하 비중이 72.5%였고 평균주택가격은 4억 5,000만 원입니다.
이용자의 소득은 7,000만 원 이하 비중이 전체의 60.7%였으며, 평균소득은 6,1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종료하고 지난달 30일부터 6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론'을 재출시했습니다.
주택 가격과 소득 요건 등을 대폭 완화한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대출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인 대상에 지원하되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에는 완화된 조건이 적용됩니다.
대출금리는 특례보금자리론보다 0.3%p가량 낮은 연 4.2~4.5%로 책정됐으며, 전세 사기 피해자나 장애인, 사회적 배려층 등에는 추가로 금리를 낮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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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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