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30자문단 출범…청년 세대 의견 듣는다

김형욱 2024. 2.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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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세대 의견을 듣기 위한 자문단을 운영한다.

산업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12월 박대한 청년보좌역(28세)을 임용하고 기업·기관 재직자와 학생 등 자문단원 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편 2030년 자문단 출범과 함께 산업부가 안 장관 직속으로 설치한 개혁 T/F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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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선발 단원 20명 공식 활동 개시
정책 청년 공감대 구하고 개선 아이디어 제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세대 의견을 듣기 위한 자문단을 운영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6번째)이 20명의 2030 자문단 단원과 함께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12월 박대한 청년보좌역(28세)을 임용하고 기업·기관 재직자와 학생 등 자문단원 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이 자문단 출범을 공식화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자문단은 앞으로 산업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 세대의 공감대를 구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내는 역할을 한다. 신규 정책·사업·법률 수립 과정에도 참여한다.

안 장관은 환영사에서 “청년 생각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 통로가 마련됐다”며 “첨단산업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혁신 등 분야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30년 자문단 출범과 함께 산업부가 안 장관 직속으로 설치한 개혁 T/F도 확대된다. 이전까진 정책기획관이 팀장을 겸임하는 10명 남짓의 부서 내 TF였으나 여기에 청년 보좌역과 2030 자문단, 부서 내 주니어 직원이 함께 개혁 과제를 발굴, 추진하게 된다. 안 장관은 “2030 자문단이 개혁 T/F와 협업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 목소리를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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