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조직개편 단행...'사업 기능별 통합운영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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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5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하반기에 수립한 경콘진의 새로운 비전 체계와 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사업 재구조화 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기업이 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해 단계를 충실히 밟아가면 혁신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정비했다"라며 "경기도가 콘텐츠 기업의 '투자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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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5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하반기에 수립한 경콘진의 새로운 비전 체계와 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사업 재구조화 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기존에 각 부서별로 흩어져있던 사업이 기능별로 통합 운영된다는 점이 이번 조직 개편에서 돋보인다.
우선 콘텐츠산업본부에 인재양성팀, 글로벌마케팅팀이 신설된다. 인재양성팀에서는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교육과 전문가 육성을 전담한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 방송영상미디어 인재양성, 청소년 콘텐츠 창의인력 양성 등 교육 사업을 모아 추진한다. 글로벌마케팅팀에서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수출상담회, 글로벌웹툰페어, 글로벌 방송 콘퍼런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기술산업팀은 폐지되고 기존에 수행하던 전문 인력 양성 업무를 인재양성팀으로, 나머지 업무를 콘텐츠산업팀으로 이관한다.
지역육성본부에는 기업육성총괄팀이 신설,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에 자리잡은 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을 총괄한다. 또한 지역 발전 방향에 맞춘 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31개 시군 전담제'와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기회펀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사업 자문 성격의 비상설 조직인 경기영상위원회는 자문 기능을 유지하지만 조직도상에서는 삭제된다.
경콘진은 기존 1실 4본부 4센터 10팀 체제에서 1실 4본부 4센터 12팀 체제로 변화를 주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기업이 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해 단계를 충실히 밟아가면 혁신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정비했다"라며 "경기도가 콘텐츠 기업의 '투자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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