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부영, 옛 계성제지 부지에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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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5일 부영그룹과 옛 계성제지 부지에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역과 서쪽으로 인접한 옛 계성제지 부지(11만2천여㎡)는 2007년 공장 폐쇄 후 부영그룹이 소유권을 확보했으나 지금까지 17년간 방치돼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부영그룹은 해당 부지에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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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5일 부영그룹과 옛 계성제지 부지에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역과 서쪽으로 인접한 옛 계성제지 부지(11만2천여㎡)는 2007년 공장 폐쇄 후 부영그룹이 소유권을 확보했으나 지금까지 17년간 방치돼왔다.
시는 이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역세권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지난해 3월 부영그룹 관계자를 만나 개발 방안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부영그룹은 해당 부지에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역은 현재 경부선 철도와 전철 1호선이 정차하고 있으며, 향후 동탄트램, 수원발 KTX, GTX-C노선 등 다양한 철도 노선 정차가 검토되는 곳이다.
이권재 시장은 "부영그룹이 장기간 방치된 계성제지 부지에 오산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조성해준다면 도시의 가치는 분명 높아질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부영이 함께 손잡고 나서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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