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산 전시회 참가한 KAI..."중동서 새 사업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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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이달 4~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방산 전시회(WDS) 2024'에 참가,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고 5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고정익존, 회전익존, 수송기존, 미래존 등 4개 존을 구성하고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MC-X), 미래비행체(AAV)와 같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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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이번 전시회에 고정익존, 회전익존, 수송기존, 미래존 등 4개 존을 구성하고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MC-X), 미래비행체(AAV)와 같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AI는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부 장관이 전시관 내 KAI 부스를 방문, KF-21을 포함한 항공 플랫폼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기도 했다.
KAI 관계자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업의 체질 혁신을 선언하고 유무인복합체계, 인공지능(AI) 파일럿, 최첨단 항전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I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 육해공군 수뇌부들과 국산전투기 및 헬기 등 주력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주력사업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항공우주산업이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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