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광동, 지우 출전한 농심 상대로 2대 1 승리

박상진 2024. 2.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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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이 이날 LCK 원딜을 출전시킨 농심에게 의미있는 1승을 기록했다.

농심은 1세트 출전한 지우 대신 원래 CL 원딜인 바이탈을 교체 투입했고, 23분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한 농심이 상대 인원이 빈 사이 바론 버프를 챙겨갔다.

광동은 상대 바론 파워플레이 타이밍에 추가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농심은 점점 강하게 압박했고, 28분 추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농심이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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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이 이날 LCK 원딜을 출전시킨 농심에게 의미있는 1승을 기록했다. 한편 농심은 이날 지우의 CL 출전에 관해 "로스터 상 오류로 인한 출전"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4주 1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광동은 1세트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킬을 따라가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바론 이전까지 킬은 비슷한 가운데 광동이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이어 20분 교전에서 승리한 광동은 바론 버프 이후 이를 저지하러 온 상대까지 다수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골드 격차를 크게 벌린 광동은 두 번째 바론까지 처치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반대로 농심이 2세트 초중반 킬과 오브젝트를 다수 가져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농심은 1세트 출전한 지우 대신 원래 CL 원딜인 바이탈을 교체 투입했고, 23분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한 농심이 상대 인원이 빈 사이 바론 버프를 챙겨갔다. 광동은 상대 바론 파워플레이 타이밍에 추가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농심은 점점 강하게 압박했고, 28분 추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농심이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초반은 농심이 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광동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바론을 노렸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광동은 계속 바론을 이용해 상대를 유인했고, 27분 바론 처치와 동시에 교전에서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었다. 기세를 몰아 33분 추가 바론까지 획득한 광동은 결국 상대를 제압하고 경기를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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