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13살 연하 ♥류 쿠마가이, 나이 차이 신경 안 써…성숙한 사람" [마데핫리뷰]

이예주 기자 2024. 2.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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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식대학' 영상 캡처
유튜브 '피식대학'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44)가 아내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30)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다니엘 헤니에게 뉴진스 다니엘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용주는 다니엘 헤니에게 "작년에 아주 좋은 소식이 있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고맙다"며 "이제 할 때가 됐다. 나는 좋은 것 같다. 지금 나이까지 기다리고 결혼한 건 잘한 것 같다. 타이밍이 완벽했다"고 답했다.

정재형이 "타이밍이라기보단 미루고 미루다 하신 것 아니냐"'고 농담하자 다니엘 헤니는 "그런 거 아니다. 아주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아내와의 나이차이가 "13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피식대학' 멤버들이 "도둑놈이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다니엘 헤니는 웃더니 "그렇게 보일 수 있다. 나이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되게 성숙한 사람이다. 13살 차이지만 너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유튜브 '피식대학' 영상 캡처

다니엘 헤니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우리는 되게 평범하게 만났다. 아는 친구들이 겹쳐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 친구랑 나랑 잘 맞을 거라고 이야기했고, (아내가) 당시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내가 거기로 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건넨 첫 마디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대신 꼬시려고 한국 광고처럼 먹었다"며 특유의 '플러팅 표정'을 보여줬다.

또 "우리는 처음 만나서는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인데, 아내가 일하다 쉴 때는 항상 책을 보고 있더라. 그렇게 책 읽는 모습을 봐서 좋아하는 책이 뭐냐고 물어봤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모른다기에 그 작가의 책을 다 사서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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