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인천지사, 설 명절 맞이 농업인 돕기

이민우 기자 2024. 2.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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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명 농협자산관리회사 인천지사장(왼쪽)이 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화훼농가를 찾아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재기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설 맞이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지사 제공

 

농협자산관리회사 인천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농업인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인천지사는 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화훼 농가를 운영하는 A씨에게 쌀, 과일, 명절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A씨는 과거 경영 실패로 떠안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인천지사로부터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조정 약정을 하고 재기에 힘을 내고 있다.

인천지사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성실하게 채무 상환을 하고 있는 A씨를 응원하려 이번에 방문했다. A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동명 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신용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재기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은 영농실패로 채무를 져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원리금 감면의 기회를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농협자산관리회사 홈페이지와 전국 22개 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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