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1달러라도 더 수출하도록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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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5일) "수출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지원단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업체 대모 엔지니어링을 찾아가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의 바로미터인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 수출의 65.7%를 담당하는 산업단지가 최근 겪는 기반 시설 노후화와 인력 충원 어려움 해소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에 있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뿌리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에서부터 첨단·벤처 업종에 이르는 2만여 개 업체가 입주해 기업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 산단입니다.
반월·시화 산단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마케팅, 해외 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7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는 한편 2조2천억원의 규모의 수출 금융 우대 상품도 3월까지 신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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