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025 FA 전체 15위 평가 …1억 달러 계약 꿈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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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이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매체는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2025시즌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상호 옵션이 있지만, 양측이 모두 계약 연장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내년 겨울 FA가 될 수 있다"며 "김하성은 화려하진 않지만 견고한 타격, 뛰어난 주루, 3개 포지션(2루수, 3루수, 유격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수비 능력 덕에 흥미로운 내야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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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코어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5년 FA 시장에서 주목할 선수 20명’을 선정하면서 김하성을 15위에 올려놨다. 후안 소토, 게릿 콜(이상 뉴욕 양키스)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묶였다.
매체는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2025시즌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상호 옵션이 있지만, 양측이 모두 계약 연장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내년 겨울 FA가 될 수 있다”며 “김하성은 화려하진 않지만 견고한 타격, 뛰어난 주루, 3개 포지션(2루수, 3루수, 유격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수비 능력 덕에 흥미로운 내야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라고 설명했다.
계약을 1년 연장하면 김하성은 2025년 연봉 800만 달러를 받는다.
김하성이 FA 시장으로 나가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2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앞서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FA 계약 규모를 ‘연평균 2000만 달러(266억 원), 총액 1억 달러(1332억 원) 이상’으로 예상했다.
FA 직전 시즌 성적이 향상되는 이른바 ‘FA 로이드’(FA+스테로이드)까지 나타난다면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
더스코어닷컴은 소토와 콜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과 2루수 호세 알투베를 2025년 FA 3위와 8위로 평가했다. FA 시장에서 김하성과 경쟁할 수 있는 내야 자원들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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