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마지막인 게 실감’... 디즈니+, 클롭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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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가 클롭 디큐멘터리를 제작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디즈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6개월을 담은 리버풀 다큐멘터리를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에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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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디즈니 플러스가 클롭 디큐멘터리를 제작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디즈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6개월을 담은 리버풀 다큐멘터리를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에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클롭은 2015년 10월에 부임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였다. 리버풀에서 9년 동안 클롭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2020년 30년 만에 클럽의 리그 우승 등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클롭은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LFC TV를 통해 “나는 괜찮다. 나는 내 나이에 [될 수 있는] 만큼 건강하다. 약간의 잔병치레는 있지만 그 누구도 걱정할 필요는 없으니 괜찮다. 11월에 이미 클럽에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외부에서 보기에는 터치라인에 서고 훈련 세션에 참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일은 이런 일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한 시즌이 시작되면 이미 다음 시즌을 거의 계획하고 있다는 뜻이다. 함께 앉아서 다음 여름 캠프와 어디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내가 더 이상 여기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깜짝 놀랐다. 분명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물론 지난 시즌은 굉장히 힘든 시즌이었기 때문에 다른 클럽이었다면 '그동안 수고 많았지만 여기서 헤어지거나 여기서 끝내야겠다'라는 결정을 내렸을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이어서 “물론 여기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내게는 이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정말, 정말 중요했다. 이 팀이 엄청난 잠재력과 다양한 연령대, 캐릭터 등을 갖춘 정말 좋은 팀이라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을 때 내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이렇게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제가 100%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다. 그게 다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몇 달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마존이 라커룸 접근 제한에 대한 우려로 시리즈 구매를 거부하고 넷플릭스도 유보 의사를 밝힌 후 디즈니+가 다큐멘터리 확보를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이제 마지막 시즌에 4관왕에 오를 수 있다. 클롭의 마지막 시즌에서 리버풀이 많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최고의 마무리가 될 수 있다.
클롭은 지난 2018년 리버풀과 아마존의 다큐멘터리 제작 논의를 거부한 바 있으며, 카메라 스태프가 선수들의 라커룸이나 기타 사적인 공간에 따라다니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은 후에야 이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멘터리는 시즌이 끝난 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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