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AI 기술융합' 충북도 AI과학영농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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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24년을 '인공지능(AI) 과학영농 원년'으로 선포했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농업 대전환, AI 과학영농 원년 선포식을 열고, 5대 분야 127개 사업에 1조240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농업과 AI 기술의 융합은 미래 첨단농업을 개척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AI 과학영농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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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농가소득 6000만원·수출 8억달러 기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2024년을 '인공지능(AI) 과학영농 원년'으로 선포했다.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촌의 채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기존 관행적 재래농업을 미래 첨단 농업으로 대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농업 대전환, AI 과학영농 원년 선포식을 열고, 5대 분야 127개 사업에 1조240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도의장을 비롯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농가, 농식품업체 대표, 농업인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AI 과학영농 추진방안 발표, 지역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중점 추진 5대 분야는 'AI 과학영농', '융합 신농업', 'R&D 및 산업화', 'AI 농업 인재교육', '농업의 세계화'다.
지역별 특화된 충북형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19곳을 조성하고, 충북형 도시농부와 못난이 농산물 확대 등 ESG 영농을 추진한다. 푸드테크 산업육성과 민물어류를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AI 농업인재 교육과 충북 수출 농산물 브랜드의 해외진출도 확대한다.
AI 과학영농 지속 추진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된다.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농가, 농식품 업체, 학계를 대상으로 100명으로 시작해 향후 1000명까지 확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농가소득 6000만원, 도시농부 지원인원 30만명, 시설원예 ICT 설치농가 2000호, 밭농사 기계회율 78%, 농식품 수출액 8억달러 달성 등을 기대했다.
김영환 지사는 "농업과 AI 기술의 융합은 미래 첨단농업을 개척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AI 과학영농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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