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아파트서 불…1명 연기 흡입, 10명 대피
차근호 2024. 2.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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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19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9층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
50대 거주자 A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려다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워 소방서추산 28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4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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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5일 오전 9시 19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9층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
50대 거주자 A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려다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워 소방서추산 28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4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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