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기업인 특별사면·복권 시행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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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화합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을 시행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은 5일 '경제인 특별사면 요청 경제계 공동호소문'을 통해 "기업인들이 국가경제 기여라는 막중한 소임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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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경제 6단체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화합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을 시행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은 5일 '경제인 특별사면 요청 경제계 공동호소문'을 통해 "기업인들이 국가경제 기여라는 막중한 소임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제단체들은 "일부 기업인들이 과거의 관행에 따라 또는 회사를 살리겠다는 마음이 앞서 법의 정신을 몰각해 일탈행위가 발생해 법의 처벌을 받으면서 경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에 대해서는 달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경제가 처한 엄중한 상황을 돌아볼 때 한 사람의 기업인이라도 힘을 보태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잘못을 뉘우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이미 사면·복권됐다.
경제계에 따르면 이번 특사 발표를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사면 신청이 잇달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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