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10주년 기념 지도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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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등을 위해 설립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10주년 기념 지도자 대회를 5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최했다.
2024 거룩한 방파제 전진대회에서는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결의대회와 거룩한방파제 퉁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국제대회,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거룩한방파제 연합기도회, 거룩한방파제 시민단체 지원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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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등을 위해 설립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10주년 기념 지도자 대회를 5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주년 감사예배에 이어 축하행사, 2024 거룩한방파제 전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예배는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의 사회로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인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예장 합동 총회장)가 '악한 날에는 싸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정호 목사는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일 6.25전쟁에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현 세대의 책무"라고 밝혔다.
또 "신앙의 세대계승은 건강한 가정을 기초로 한다"며 "가정이 무너지면 국가도 바로 설 수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쓰임 받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일어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하행사에서는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사회로 김선규 목사(2017년 대회장/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맹연환 목사(광주사회대책참여연대 이사장), 박경배 목사(사단법인 정직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축사를 했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통합국민대회를 위해 애쓴 이용희 교수, 길원평 교수, 조영길 변호사, 지영준 변호사, 박은희 대표, 김명찬 목사, 서승원 목사, 박경배 목사, 김영길 대표, 한효관 대표, 홍호수 목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2024 거룩한 방파제 전진대회에서는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결의대회와 거룩한방파제 퉁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국제대회,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거룩한방파제 연합기도회, 거룩한방파제 시민단체 지원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먼저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결의대회에서는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 연합(진평연)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의 활동 방향을 보고했다.
진평연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국가인권위원회의 동성애 옹호 활동, 성전환수술이 없는 성별 정정 문제 등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 질의를 진행한 뒤 이를 취합 정리해 지역과 중앙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해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024 동성에 취어축제에 맞선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개최 방안과 거룩한방파제 운동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생명 가정 효 세계대회 개최 방안, 국민대회 홍보를 위한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방안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특히 생명 가정 효 세계대회는 전 세계 240개 나라 가운데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지 않은 국가들과 전문가들이 연대하는 것으로 대회를 통해 서구에서부터 밀려 들어오고 있는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 압력을 막을 수 있는 국제적 연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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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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