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북콘서트 연 박근혜 "정치 하진 않겠지만 국민사랑 보답할 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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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박근혜 회고록 : 어둠을 지나 미래로1·2'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회고록에는 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포함해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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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정식 안은나 이동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박근혜 회고록 : 어둠을 지나 미래로1·2'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유영하 변호사와 허원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함께 올랐다. 내빈으로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와 서상기 전 의원, 김재수 전 장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자리했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총선에 출마하는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 손종익 상생정치연구원장 등의 모습도 보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여권 인사와 과거 친박 인사들이 보낸 화환이 빼곡히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전 총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제19대 국회의원 '약지회' 등 범여권 측 인사들의 화환이 눈에 띄었다.
저자와의 대화에서 박 전 대통령은 2012년 대선 승리와 제18대 대통령 재임 당시, 최근 근황까지 약 10년에 걸친 정치 여정을 이야기했다. 특히 재임 당시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외교 상황, 대북 문제, 재임 기간 중 풀지 못한 국정 과제,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뒷이야기,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비화, 탄핵 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한결 같은 믿음으로 지켜본 국민들이 없었다면 회고록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라며 "국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고록에는 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포함해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과정이 담겼다.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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