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매그니피센트7` 철옹성 붕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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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S 날고, 애플·테슬라 가라앉고.
미국 증권시장에서 이른바 '매그니피션트7' 종목 사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M7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 등 하이테크 주로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해왔다.
5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시장에서 최근 실적발표 기간을 거치면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 7) 사이에서도 종목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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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S 날고, 애플·테슬라 가라앉고.
미국 증권시장에서 이른바 '매그니피션트7' 종목 사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M7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 등 하이테크 주로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실적과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종목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시장에서 최근 실적발표 기간을 거치면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 7) 사이에서도 종목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메타는 매출 호조와 사상 첫 배당 발표 등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MS와 아마존은 매출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달 말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는 타기업들의 인공지능(AI0 투자계획에 힘입어 주가가 34% 급등했다.
이에 비해 애플은 중국 시장 매출 부진으로, 테슬라는 성장둔화 우려 등으로 타격을 받았다.
미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성장주 담당 포트폴리오 매니저 짐 티어니는 "('매그니피센트7'이) 지난해에는 모두 AI의 후광을 받았으나 이제 더 이상 한묶음으로 거래되지 않고 있다"며 "시장이 종목별 전망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말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를 갖게 하면서 동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최근 들어 이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현재까지 4% 상승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견인한 상위 7개 종목은 MS,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와 함께 일라이릴리, 버크셔해서웨이, 엔비디아의 경쟁사 AMD가 차지했다. 애플과 테슬라, 알파벳은 상승 '톱7'에서 밀려났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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