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다' 오타니 향한 다저스 특급 대우, 무려 13명이 그를 뒤따른다

심혜진 기자 2024. 2.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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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그야말로 특급 대우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이야기다.

일본 풀카운트는 5일(한국시각) "다저스 팬들 앞에 나선 오타니 경호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다저스는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는 이날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를 환영했다. 많은 팬들이 오타니의 유니폼을 들고 있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의 행보를 관심있게 다뤘다. 오타니가 밝힌 말, 행동 등이 모두 보도됐다.

특히 LA 타임즈가 주목한 부분은 오타니의 경호였다. 매체는 "오타니가 계단을 올라갈 때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홍보팀 2명, 경찰 2명, 7명의 경호원이 그를 따랐다"고 전했다. 이어 " 오타니가 이동할 땐 근처의 콩코스에서는 혼란이 일어났다"고 당시 혼란했던 상황을 덧붙이기도 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풀카운트는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몸값을 생각하면 당연한 조치다"면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어서 어떤 사고가 생기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1000억엔의 사나이를 지키려면 당연하다", "총리나 왕족보다 VIP 대우를 받는 것 같다", "대단하다" 등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팬 페스티벌을 마친 오타니는 곧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글렌데일에서 열리는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재활 과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계약 후 다저스타디움에서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었던 오타니는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리즈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가 직접 밝혔다.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을 것임을 확신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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