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재의 취약함과 허무함…美 톰 홈즈 개인전 'FLAZÉ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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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인간의 내면성을 독특하고 심오한 방식으로 탐구하는 미국의 현대미술가 톰 홈즈(Tom Holmes)의 서울에서의 첫 개인전이 오는 3월6일까지 에프레미디스 서울에서 열린다.
사회적, 역사적 및 미술사적 레퍼런스, 그리고 구상과 추상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탐색하며 관람객에게 표면 너머의 깊은 의미와 해석을 고려토록 은유물을 던지는 작가는 줄곧 죽음과 같은 주제를 통해 인간 존재의 취약함과 허무함을 깊이 있게 이야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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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현대사회와 인간의 내면성을 독특하고 심오한 방식으로 탐구하는 미국의 현대미술가 톰 홈즈(Tom Holmes)의 서울에서의 첫 개인전이 오는 3월6일까지 에프레미디스 서울에서 열린다.
사회적, 역사적 및 미술사적 레퍼런스, 그리고 구상과 추상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탐색하며 관람객에게 표면 너머의 깊은 의미와 해석을 고려토록 은유물을 던지는 작가는 줄곧 죽음과 같은 주제를 통해 인간 존재의 취약함과 허무함을 깊이 있게 이야기해 왔다.
'FLAZÉDA'라는 전시명은 바로크 건축 요소와 함께 삶과 죽음, 현실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듬을 은유한다.
바르도토돌(죽음과 죽음 사이, 중간 경계)이라는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 받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텅 비고 반짝이는 실내 장식과 강렬한 대비의 빛으로 시각적·감정적 반응을 자극하며, 내면의 성찰 공간으로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는 미국 텍사스 오초나 출신으로 현재 테네시주 캐년 카운티와 잭슨 카운티에서 작업하고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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