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병력동원 최적의 해법은'…육군동원전력사, 토론회 개최

이준구 기자 2024. 2.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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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동원전력사령부는 5일 중앙 및 지방 병무청, 국방부·육본·각 작전사령부와 군단 자원동원 업무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력동원 체계 발전을 위한 병력동원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동원전력사령관 전성대 소장은 "동원자원의 양적 충원에 머물렀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 현역과 예비역이 연계된 질적 활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를 개선토록 해야 한다"며 "전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병력동원체계를 발전시키는데 관·군이 합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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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과 예비역이 연계된 질적 활용성 제고"
동원전력사령부, 5일 병력동원 체계 발전 토론회
[용인=뉴시스] 병력동원 발전 토론회(동원전력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육군동원전력사령부는 5일 중앙 및 지방 병무청, 국방부·육본·각 작전사령부와 군단 자원동원 업무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력동원 체계 발전을 위한 병력동원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에 따른 병력자원 감소와 군 구조가 개편되는 미래환경 변화에 발맞춰 관과 군이 유기적인 병력동원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시 예비군들이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동원자원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신속하고 보다 효율적인 병력동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보병사단 병력동원 배정지역 및 권역화 지정 조정방안 ▲효율적인 자원관리 방안 ▲병무청 집결지 생존성 보장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령부 호송작전상황실을 방문, 실제상황에서 지휘관이 동원병력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망과 C4I 체계 등을 연동한 시스템을 확인했다.

병무청 관계자 및 병력동원 업무담당자들은 동원병력 호송작전 수행 시 식별되는 제한 사항과 이를 신속히 조치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호송작전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도 습득했다.

동원전력사령관 전성대 소장은 “동원자원의 양적 충원에 머물렀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 현역과 예비역이 연계된 질적 활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를 개선토록 해야 한다"며 "전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병력동원체계를 발전시키는데 관·군이 합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원전력사령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오는 4월 예정된 국방부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 안건으로 제시, 실효성 있는 병력동원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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