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교육청, 349㎞ 떨어진 학교와 원격화상 수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은 5일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화상 수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대 1 원격화상 수업을 운영한 경북과 전남의 교사 20명,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 관계자 등 24명의 영호남 교육 가족이 비대면으로 만나 수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해 올해 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화상 수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대 1 원격화상 수업을 운영한 경북과 전남의 교사 20명,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 관계자 등 24명의 영호남 교육 가족이 비대면으로 만나 수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해 올해 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학생 감소와 학교 소규모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경북형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원격화상 수업은 도내 학급을 넘어 전남 학급과도 공동으로 처음 운영했다.
경북-전남 각 10개 학급이 참여한 학급 간 원격화상 수업은 웹카메라로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격화상 수업에 참여한 산양초등학교(문경)의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적은데 349㎞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고흥의 친구들과 같이 수업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원격화상 수업을 운영한 사동초등학교(경산) 교사는 "다른 지역의 선생님과 협력해 공동 수업을 진행한 것은 교사로서 다양한 프로젝트 계획과 수행을 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집단지성의 장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호남 지역 교사와 학생 간에 이뤄진 온라인 협력 학습으로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문화도 함께 배워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해는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화상 수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