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 준연동형비례제 유지 결론…총선 민심에 미칠 영향은

심은진 2024. 2. 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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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비대위 사퇴'가 아닌 '불출마'를 선택한 점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1-1> 김경율 비대위원의 총선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실의 요구가 있었던 것 아니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순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는데요. 한 위원장과 김 위원 모두 그러한 해석을 일축했어요?

<질문 2> 김경율 비대위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정 갈등과 사천 논란이 마침표를 찍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동훈 위원장의 리더십과 공천 주도권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리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국민의힘이 공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대통령실 출신 인사 상당수는 여당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에 공천을 신청한 반면, 영입 인재들은 수도권 등 험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1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참모가 맞붙게 됐습니다. 여권 내분의 불씨가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4-1>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누차 당부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윤 대통령이 어제 KBS와 신년 대담을 사전 녹화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담은 오는 7일 방송될 예정인데요. 먼저 신년 기자회견이 아닌 신년 대담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1> 윤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밝혔을지,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의 답변을 했을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6>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대구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엽니다. 총선을 불과 2달여 남긴 상황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지, 총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질문 7> 앞서 민주당은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내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자 이재명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는데요. 명분이냐, 실리냐 고심하던 이 대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범야권 위성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1> 이 대표는 앞서 과거 병립형 비례제 대신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를 대안으로 검토해왔는데요. 준연동형을 선택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영향을 끼쳤을 거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8> 이재명 대표가 비례 정당에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례정당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왜 5천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10> 민주당이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했고, 국민의힘은 이미 '국민의미래'라는 위성정당을 창당했습니다. 총선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1>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등장이 제3지대 신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1>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이은 제3지대 두 번째 '중텐트'인데요. 그런데, 비명계 3인방 중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막판에 돌연 공동 창당을 거부하면서 야권 내 중텐트가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입니다.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불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1>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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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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