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둘째아 이상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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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천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 1월부터 둘째아이 이상은 첫만남 이용권을 300만원으로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이천시는 자체사업으로 중위소득 180% 초과로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 왔다.
출생순위와 무관하게 200만원 지원하던 첫만남이용권을 2024년 1월부터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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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 1월부터 둘째아이 이상은 첫만남 이용권을 300만원으로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난임 시술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그간 이천시는 자체사업으로 중위소득 180% 초과로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 왔다. 2023년 7월부터 경기도 사업으로 소득기준을 폐지하여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하게 됐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새롭게 지원한다.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경우 냉동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을 최대 2회(회당 100만원 상한) 지원하는 사업을 올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난임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한다. 체외수정(신선·동결) 시술 간 지원 횟수를 제한한 칸막이를 폐지하고 횟수를 통합하여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시 소득기준을 폐지한다. 고위험임산부 대상 중위소득 180% 이하에게 지원한 의료비를 2024년부터 소득상관없이 지원한다.
첫만남이용권 지원을 강화한다. 출생순위와 무관하게 200만원 지원하던 첫만남이용권을 2024년 1월부터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되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원한다. 이천시는 2023년 1월부터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였으며 출생순위에 따라 100만원~5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관내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산후조리비를 출생아당 5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산후조리비 외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저소득층에게는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액을 인상한다. 만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 양육가정과 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2인 이상), 장애인 가정에 분유와 기저귀 지원금액을 인상(기저귀 월 8→9만원, 조제분유 월 10→11만원)해 만 2세까지 지원한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인력(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을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가정에 지원한 서비스비용(정부지원금)을 올해부터는 150% 초과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파견된 건강관리사는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비용의 90%를 이천시 자체사업으로 지원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이들은 이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임신출산부터 시작해 아이키우기 좋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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