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교통문화지수 동반상승

윤평호 기자 2024. 2.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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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아산시가 운전행태, 교통안전 등을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 동반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 18개 지표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평가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다.

국토부가 최근 내놓은 2023년 교통문화지수 결과 천안시와 아산시는 모두 C등급에 속했다.

아산시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 각 항목별 점수는 운전행태 44.38점, 보행행태 16.14점, 교통안전 16.7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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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C등급 기록, 전년 대비 1, 2등급 상승
천안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의 교통안전캠페인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와 아산시가 운전행태, 교통안전 등을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 동반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 18개 지표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평가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다. 국토부가 최근 내놓은 2023년 교통문화지수 결과 천안시와 아산시는 모두 C등급에 속했다. 2022년 천안시가 D등급, 아산시가 최하위인 E등급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각각 한 두 계단 올랐다.

100점 만점의 교통문화지수에서 76.34점을 받은 천안시는 인구 30만 이상 시 평균인 76.93점에는 못 미쳤다. 아산시는 77.23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시 평균을 상회했다.

천안시 각 항목별 점수는 55점 만점의 운전행태는 45.42점, 20점 만점인 보행행태는 16.87점을 보였다. 25점 만점의 교통안전은 14.04점을 기록했다. 천안시는 평가지표 결과 타 항목 대비 '제한속도 준수율'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 항목 중 인구 및 도로연장 당 자동차 교통사고 사상자수와 보행자 사상자수는 각각 D등급, E등급으로 28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하위권에 그쳤다. 천안시는 방향지시등 점등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횡단보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등도 전년대비 개선도 및 준수율이 미흡했다.

천안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등급은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총점은 2022년 81.25점에서 4.91점 줄었다.

아산시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 각 항목별 점수는 운전행태 44.38점, 보행행태 16.14점, 교통안전 16.71점이다. 아산시는 세부 지표 중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이 각각 그룹 순위 28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산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최하위인 E등급은 벗어났지만 총점은 전년대비 1.87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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