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 좋아질거야…인재 채용 서두르는 항공업계, 얼마나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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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데믹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항공업계가 올해는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들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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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들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이 필수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각각 3월, 6월, 7월 등 총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18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대거 채용한 바 있다. 이는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 편수 확대에 대비한 것인데, 올해 역시 활발한 채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오는 13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승무 분야 외에도 ▲고객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항공기 도입 ▲RM ▲운항 지원·행정 ▲IT ▲수입관리 ▲산업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자재구매 ▲여객 운송 ▲정비사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는 2500여 명으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정비사 채용에도 지속적으로 나선 덕분에 올 1월말 기준 총 394명의 정비사가 근무 중이다. 그 결과 항공기 대당 평균 13.1명의 정비사 운영을 통해 항공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신규 기재 도입 및 추후 노선 확대에 따라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달 ▲운항통제 ▲승무계획 ▲구매 ▲인사총무 ▲영업 ▲정비통제 등 17개 일반직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올해 5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 12개 이상 노선의 신규 취항에 따른 인력 충원이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기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항공기 1대당 최소 50여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올해 대부분의 항공사가 기재 도입, 노선 증편에 나서는 만큼 꾸준히 인력 충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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