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작년 영업익 2107억원…전년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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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2247억원, 영업이익 영업이익 210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음료 부문의 2023년 4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4246억원으로 전년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비 46.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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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2247억원, 영업이익 영업이익 210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1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3%, 2493억원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보다 67.3%, 164억원 줄었다.
음료 부문의 2023년 4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4246억원으로 전년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비 46.2% 감소했다.
1~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비 4.6%(856억원) 증가한 1조9534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음료 사업은 제로칼로리 제품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 보충 등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비 19.6% 상승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수출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11.6% 증가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변화에 따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매출은 2021년 890억원, 2022년 1885억원, 2023년 273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보다 약 10% 증가한 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제로 딸기&바나나', '펩시제로 제로카페인', '칠성사이다제로 그린플럼' 을 포함해 '실론티제로 디카페인', '게토레이 제로슈거' 등을 선보이며 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펩시 신규 로고를 적용한 리뉴얼 제품을 1분기에 선보이고 올해 칠성사이다·칸타타 브랜드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아몬드와 오트를 블렌딩한 식물성 우유와 단백질 성분을 더한 게토레이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주류 부문의 2023년도 4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전년비 1.1%(-22억원) 감소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 적자로, 2022년보다 7억원 개선됐다. 1~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비 3.8% 증가한 8039억원, 영업이익은 9.0%(33억원) 감소한 336억원이다. 주류 사업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송년회 감소와 같은 주류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주요 원재료의 가격 인상, 각종 사업 경비의 증가로 인한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4분기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841억원, RTD(Ready to drink)매출은 117.7% 증가한 51억원이다. 맥주, 청주, 와인, 스피리츠는 각각 0.3%, 10%, 15.3%, 11.6% 매출이 줄었다.
2022년 9월에 선보인 '새로'는 지난해 12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 매출은 1600억원으로 잡았다. 올해는 지난 1월 선보인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여울'과 가정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인 맥주 '크러시' 캔 제품의 판매채널 확대·영업, 마케팅 강화에 집중한다.
또 1분기 중 소주 '처음처럼' 리뉴얼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순미주 타입의 프리미엄 청주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100% 스카치 위스키를 넣은 위스키 하이볼 등의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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