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5일 전기차 시험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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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7월 전기차 양산에 앞서 5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GGM은 지난해 11∼12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시 운전 등을 마쳤다.
하반기는 생산 물량 중 70%에 해당하는 1만7천대를 전기차로 채울 예정이다.
전기차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전체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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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7월 전기차 양산에 앞서 5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시험 생산은 양산에 앞서 성능과 품질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다.
GGM은 지난해 11∼12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시 운전 등을 마쳤다.
기존 620여명의 인력과 이번에 추가로 4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캐스퍼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 장착을 위해 기존 휘발유 차보다 전장이 25cm 길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350㎞다.
미주, 유럽, 일본 등 50여개 국에 수출을 준비 중이며 오른쪽 핸들 차량도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 목표 대수는 모두 4만8천500대며 상·하반기 비슷한 비율로 나눠서 생산한다.
하반기는 생산 물량 중 70%에 해당하는 1만7천대를 전기차로 채울 예정이다.
전기차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전체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캐스퍼 전기차의 양산과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우리 회사는 획기적인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며 "회사의 설립, 존속, 발전의 근간인 노사 상생 발전 협정 약속도 지켜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GGM에서는 조합원 5명이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 상급 단체를 두지 않는 기업별 노조를 최초로 설립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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