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오픈

방종근 기자 2024. 2. 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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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3D프린팅 산업용 핵심 부품의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김두겸 시장과 3D프린팅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두겸 시장은 "3차원 프린팅 기술 융합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신산업 기반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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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단 5081㎡ 부지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용 3D프린터 등 각종 장비 31종 46대 구비

울산에 3D프린팅 산업용 핵심 부품의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조감도. 국제신문 자료사진


시는 이날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김두겸 시장과 3D프린팅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총 4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5081㎡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43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에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용 3D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3D프린터, 후처리 장비 등 총 31종 46대의 장비를 갖췄다. 올해 추가로 장비를 구축해 산업용 핵심 부품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가 있는 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 연구기관이 집적한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 지역을 형성해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김병직 교수와 박주영 연구원 등 유공자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실을 운영하게 될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이노스페이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국립3D프린팅센터 등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공동 연구실 현판 전달식도 가졌다.

김두겸 시장은 “3차원 프린팅 기술 융합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신산업 기반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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