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제7시민공화국 운동으로 한국 사회 새로운 상식 만든다"

5일 광주시당 출범 기자회견 열어…새로운 정치 체제‧사회 변화 지지 호소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 정당인 녹색정의당이 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시당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광주=나윤상 기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 5일 오후 광주시당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녹색정의당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라는 창당 기본 취지를 밝히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정치권은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지역소멸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다"며 "(이러한)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힘을 모았다"고 연합정당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어 "녹색정의당 출범은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경로를 평등·생태·돌봄 사회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 체제와 사회 변화를 위해 나아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정치의 전면화와 생태·평등·돌봄 사회국가로 나아가는 희망의 제7시민공화국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면서 "새로운 정치와 한국사회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지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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