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김영현 작가 측 “‘의녀 대장금’, ‘대장금’과 관계 없다”

안진용 기자 2024. 2.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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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 측이 배우 이영애가 참여하는 신작 '의녀 대장금'은 '대장금'과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작가 측은 '의녀 대장금'을 '대장금'과 연결시키는 것을 차단하며 "2003년 방영된 '대장금'은 김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은 김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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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극 ‘대장금’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 측이 배우 이영애가 참여하는 신작 ‘의녀 대장금’은 ‘대장금’과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드라마 제작사 KPJ는 5일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김 작가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 측은 ‘의녀 대장금’을 ‘대장금’과 연결시키는 것을 차단하며 “2003년 방영된 ‘대장금’은 김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은 김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녀 대장금’은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오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지오는 ‘대장금’의 타이틀롤을 맡은 이영애의 섭외를 마쳤으며 오는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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