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3~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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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을 10월 3일부터 6일까지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바우덕이 축제위원회는 지역 농특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축제 기간을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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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을 10월 3일부터 6일까지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바우덕이 축제위원회는 지역 농특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축제 기간을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전날인 2일에는 전야제 등 식전 행사도 열린다.
축제 기간이 정해짐에 따라 안성시와 축제위원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장을 만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라(안성시장) 축제위원장은 "바우덕이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내 다른 관광지도 경유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바우덕이 축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됐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년 문화관광부 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등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는 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슬로건으로 문체부 주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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