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새미래 "언젠간 다시 만날 것"…이원욱 "그럴 거면 들어갔지"

한소희 기자 2024. 2. 5.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시작된 창당대회 후 첫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원칙과 상식 만들었고 탈당과 신당 창당까지 함께 해온 분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마음에 여러가지 드는 생각들이 많고. 그러나 하여간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분들이 사리 사욕 위해 그런 결정하시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시작된 창당대회 후 첫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작은 욕심 버리고 대의를 실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합당 직전 미래대연합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불참을 선언한 데 따른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원칙과 상식 만들었고 탈당과 신당 창당까지 함께 해온 분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마음에 여러가지 드는 생각들이 많고…. 그러나 하여간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분들이 사리 사욕 위해 그런 결정하시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두 의원 불참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이렇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낙연 대표하고 하게 되면 대통합에 도움이 안 된다 이런 판단을 하셨지 않았을까 싶어요.]

새로운미래와 두 의원과의 통합을 두고 새로운미래 측은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다른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원욱 의원은 냉소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경민/새로운미래 책임위원 : 우리가 언젠가는 만날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만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가지고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원욱/무소속 의원 : 그럴 거 같으면 들어갔죠. 일단 밖에서 저희들이 조응천 의원하고 밖에서 대통합 빅텐트를 어떻게 만들어 갈것이냐하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

갈등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인 말을 피했습니다.

[이원욱/무소속 의원 : 나중에, 나중에 그거는 정리한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좀 오래된 이야기라서…. 제가 오늘 오후에 조응천 의원님과 이야기 좀 나누기로 했어요. 어제는 저희가 탈당, 안 가고 불참하고 난 직후에 그냥 헤어지고 말아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세부적 논의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대표와의 통합에 최근 거리를 둬왔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5일) SNS를 통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공동의 위협에 대해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관해 토론해야 한다"며 새로운미래와의 통합에 대해 한 발 진전된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취재 : 한소희,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전민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