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새미래 "언젠간 다시 만날 것"…이원욱 "그럴 거면 들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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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시작된 창당대회 후 첫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원칙과 상식 만들었고 탈당과 신당 창당까지 함께 해온 분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마음에 여러가지 드는 생각들이 많고. 그러나 하여간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분들이 사리 사욕 위해 그런 결정하시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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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시작된 창당대회 후 첫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작은 욕심 버리고 대의를 실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합당 직전 미래대연합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불참을 선언한 데 따른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원칙과 상식 만들었고 탈당과 신당 창당까지 함께 해온 분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마음에 여러가지 드는 생각들이 많고…. 그러나 하여간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분들이 사리 사욕 위해 그런 결정하시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두 의원 불참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이렇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낙연 대표하고 하게 되면 대통합에 도움이 안 된다 이런 판단을 하셨지 않았을까 싶어요.]
새로운미래와 두 의원과의 통합을 두고 새로운미래 측은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다른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원욱 의원은 냉소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경민/새로운미래 책임위원 : 우리가 언젠가는 만날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만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가지고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원욱/무소속 의원 : 그럴 거 같으면 들어갔죠. 일단 밖에서 저희들이 조응천 의원하고 밖에서 대통합 빅텐트를 어떻게 만들어 갈것이냐하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
갈등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인 말을 피했습니다.
[이원욱/무소속 의원 : 나중에, 나중에 그거는 정리한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좀 오래된 이야기라서…. 제가 오늘 오후에 조응천 의원님과 이야기 좀 나누기로 했어요. 어제는 저희가 탈당, 안 가고 불참하고 난 직후에 그냥 헤어지고 말아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세부적 논의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대표와의 통합에 최근 거리를 둬왔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5일) SNS를 통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공동의 위협에 대해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관해 토론해야 한다"며 새로운미래와의 통합에 대해 한 발 진전된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취재 : 한소희,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전민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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