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ER 역사적 저평가”...주가 40%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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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40% 넘게 남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케팅·인프라·인건비 비용을 통제하면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한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한국 생성형 AI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올해 추정 PER 26배는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이며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이 크게 변동 없는 지금 상황에서는 여전히 계속 매력적인 가격 구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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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비용효율화도 시장 전망 넘어서”
“마케팅·인프라·인건비 비용 통제 잘할것”
마케팅·인프라·인건비 비용을 통제하면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한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상상인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 30만원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도 목표주가 29만3000원을 내걸고, ‘매수’ 의견을 밝혔다. 이날 네이버는 전장 대비 6.09%포인트 내린 20만8000원에 마감했다.
먼저 지난해 4분기 네이버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실적은 매출액 2조53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전 분기 대비 +3.8%), 영업이익은 4055억원(+20.5%, +6.7%)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구글 4분기 광고 부진으로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3% 정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줘 실질적으로는 기분 좋은 부합”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사업에서의 비용효율화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치지직, AI 등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비용효율화가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비용효율화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추정 PER(주가수익률) 26배는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한국 생성형 AI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올해 추정 PER 26배는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이며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이 크게 변동 없는 지금 상황에서는 여전히 계속 매력적인 가격 구간”이라고 밝혔다.
DB금융투자의 신은정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보다 11.2% 늘어난 10조7498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조6668억원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속도는 더디지만, 국내 광고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1월 시행한 ‘클로바 포 AD’ 등 생성형 AI를 접목한 수익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마케팅·인프라·인건비 등 올해도 전반적인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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